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해당 질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반향어인데요. 오늘은 우영우 반향어 증상 및 치료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영우-사진
    사진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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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향어 증상

    상대방의 말을 따라한다.

    반향어란 남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비슷하게 따라 하는 것을 말하며, 자폐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 아이들의 경우 한창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에 의식적으로 남의 말을 모방하면서 어휘가 발달하고, 표현력이 늘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은 시간이 흘러도 고쳐지기 어려운 경향을 보입니다.

    반향어 종류

    1. 즉각 반향어

    즉각 반향어는 상대방의 말을 듣는 즉시 그대로 반복하여 따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황에 대한 의미나 이해의 과정이 따로 없이 반사적으로 대답할 가능성이 높고, 뭐라고 대답할지 몰라서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지연 반향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기억했다가, 한참 지난 후에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따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청각적 기억력이 발달된 아이들이 학교선생님에게 들은 말을 한참 후에 따라 하거나, 학교에서 엄마가 아침에 했던 말을 따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향어 치료방법

    아이의 말을 경청한다.

    반향어는 무조건 없애야 할 증상은 아닙니다. 반향어는 어떤 아이에겐 요청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며,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을 위한 자폐증 아이들의 노력일 수도 있으며 언어를 배우는 일종의 과정입니다. 상황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인내심을 갖고 관찰하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상 우영우 반향어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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