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오후 4시에 누리호 2차 발사가 확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전 발사 때 대체 어떤 문제로 발사에 실패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리호-사진
    사진 : 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발사 실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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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의 성공

    20211021일 발사된 누리호는, 아쉽게도 절반의 성공에 그쳤습니다. 모사체 분리에는 성공하였으나, 정상 궤도에서 이탈하여 아쉬운 실패였는데요. 1차 발사 당시 결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행 및 고도 도달 : 성공
    · 위성 모사체 분리 : 성공
    · 위성모사체 궤도 안착 : 실패

    실패의 원인

    당시 발사 실패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헬륨탱크의 고정장치 문제.
    · 최대 가속도인 4.3G에서의 부력을 고려하지 못함.
    · 지상에서만 진행했던 실험이라, 비행 상황을 고려하지 못함.

    1차 발사 의의

    1차 발사는 실패라기보단 비정상 비행에 가까웠다는 게 당시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실제로 1톤 이상의 페이로드를 우주궤도로 올려 놓을 수 있는 국가가 7개국(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인도, 한국)밖에 없으며, 궤도에 올린 것 자체만으로는 10개국(+이스라엘, 이란, 북한)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나로호와는 다르게 순수 국산기술로 우주로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 자체만으로도 의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누리호 2차 발사까지 카운트 다운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 발사는 꼭 성공하여, 대한민국이 우주개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역사적인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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