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2 모델이 국내 배송을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성능 저하 이슈 및 가격 상승과 관련하여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오늘은 해당 모델의 장점 및 단점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맥북-에어-M2-사진

    맥북 에어 M2 장점에 대해

    1. 색 재현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2. 굉장히 조용하다

    3. 음악 작업이 가능하다.

    4. 전면카메라 화질이 좋다.

    5. 디자인이 예쁘다.


    1. 색 재현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맥북 에어 M2는 13.6인치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P3 색영역, 10억 개의 색상을 지원하며, 이전에는 400 니트였던 밝기가 500 니트까지 향상되어 더 밝은 색상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굉장히 조용하다.

    맥북 에어 M2의 장점은 바로 팬이 없다는 점입니다. 팬이 없다는 건 굉장히 조용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비행기 이륙소리와 비슷했던 팬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정숙성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3. 음악작업이 가능하다.

    맥북 에어 M2는 기존 모델과 다르게 맥세이프 포트가 추가되어 총 4개의 포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트 변경점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이어폰 잭인데요. 이번에 3.5mm 이어폰 잭에 하이 임피던스를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곧 하이엔드 헤드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제는 그래픽 작업뿐만 아니라 음악 작업까지 에어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전면카메라 화질이 좋다.

    이번 M2 모델은 노치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전면 카메라의 화질이 좋아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20p에서 1080p로 내장 카메라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저조도, 해상도가 전작 대비 2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런 노이즈 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카메라 성능 향상은 유튜브 촬영용으로 활용하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화상회의 시 보다 선명한 화질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디자인이 예쁘다.

    맥북 에어 m2는 디자인이 예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경쟁력에서는 사실 맥북을 넘어설 제품은 많이 없는데요. 특히 이번 에어 M2 모델의 경우 두께가 1.13cm 밖에 되지 않으며, 힌지부분이 막혀있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맥북 프로와 같이 플랫 한 디자인으로 더욱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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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 에어 M2 단점에 대해

    1. 가격이 비싸다

    2.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

    3. 성능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4. 스로틀링 문제가 있다

    5. 노트북에 지문이 잘 묻는다


    1. 가격이 비싸다.

    스펙을 주문제작해서 구매하는 이른바 CTO 방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게 될 경우, 옵션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27만 원씩 추가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16기가 RAM, 512기가 SSD 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이 무려 223만 원에 이르는 등 이전에 제가 구입했던 맥북 M1 에어와 약 2배 가까이 가격이 차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차라리 이 가격이면 맥북 프로 M1 14인치를 구매하는 게 이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가격입니다.

    2. 성능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14인치 맥북 프로 M1과 맥북 에어 M2의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단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13인치 맥북 에어 M2 CTO
    램 : 16GB
    SSD : 512GB
    무게 : 1.29kg
    가격 : 223만 원
    14인치 맥북 프로 M1 기본
    램 : 16GB
    SSD : 512GB
    무게 : 1.6kg
    가격 : 225만 원

    보시다시피 두 모델의 가격은 거의 같으며, 램과 하드디스크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프로세스 또한 M2가 M1 프로보다 많이 좋을 것 같지만 아닙니다. M1에서 M2는 cpu가 18% 향상되었고 gpu는 35%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M1 프로 프로세서는 M1보다 70% 향상된 cpu와 2배 빨라진 gpu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를 제외하면 성능에서는 오히려 M1 프로가 더 좋습니다.

    3.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

    맥북 프로 M2 모델의 경우 58.2Wh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에어 모델은 52.6Wh 배터리를 사용하여 용량 자체가 다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넷과 동영상의 사용시간도 맥북 프로가 맥북 에어 보다 2시간 정도 더 오래가는 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굳이 맥북 에어 M2로 넘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4. 스로틀링 문제가 있다.

    맥북 에어 모델의 경우 냉각 팬이 없습니다. 칩에 들어가는 전력의 세기를 낮추거나, 전력을 아예 차단하는 등 칩이 과열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만들어 주는 기능이 스로틀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칩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스로틀링을 걸게 되는데요. 맥북 에어의 경우 10분 이상 조금 무거운 작업을 하게 되면 스로틀링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성능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5. 노트북에 지문이 잘 묻는다.

    이번 에어 M2 모델 중 특히 미드나이트 컬러의 경우 지문이 상당히 잘 묻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사용 후 일일히 지문을 닦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지문을 닦기 위한 도구 구입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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