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법정 공방이 필요해 변호사 선임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 선임시 유의사항
1. 변호사 상담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장을 받으면 당황하셔서, 인터넷에서 검색한 변호사를 찾아가 일방적인 설명을 듣고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어떤 협상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협상에 임하는 것과, 어느 정도 정보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협상에 임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건과 관련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계약을 체결할 경우 후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담을 받기 전 꼭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다양한 변호사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관련 사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각 변호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한 번의 상담만으로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명의 변호사와 상담을 해본 뒤, 자신의 일처럼 함께 사건을 책임져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계약을 체결해도 늦지 않습니다. 굳이 성급하게 빨리 계약을 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자신의 사건을 담당할 변호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해당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이 모든 과정을 상담하고 재판만 변호사가 참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뛰어난 사무장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법정에 참석해 의뢰인을 대리해서 재판을 진행하는 변호사와 직접 상담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무조건 승소한다는 변호사는 피해야 합니다.
무조건 승소한다는 표현은 거짓말 또는 과대포장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판의 경우에는 수 많은 변수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들을 잘 대처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변호사 선임비용은 승소를 해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착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계약 체결을 독촉하기 위해 무조건적인 승소를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변호사도 반드시 상담을 받아 본 뒤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상담 후 무조건 계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변호사와 상담 예약이 쉽지 않기 때문에, 상담을 진행 한 후에 바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자신의 사건을 담당해주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호사 수임료 기준 평균 수백만 원의 큰 비용이 들어가는 계약인 만큼 성급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나중에 후회할 여지가 많습니다. "바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이 사건을 해결 못할 수도 있다"는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충분한 정보를 얻고 믿음이 가실 경우 계약을 체결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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