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많은 국가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지난 8일 원숭이 두창을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에 대해 ‘관심’ 단계로 위기경보 격상시킨 바가 있습니다.  오늘은 원숭이 두창과 관련되어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원숭이두창-썸네일

    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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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 증상 및 예방법

    아래 링크 참조

    원숭이두창-증상-바로가기-링크

    원숭이두창 확진 시

    ▹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확진 시 신고 조치
    ▹ 신고, 역학조사, 치료 등 법적 조치는 2급 감염병과 동일하게 시행
    ▹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격리조치
    ▹ 2급 감염병 : 코로나, 결핵, 수두, 두창 등 22종

    원숭이 두창의 현재 확진 상황

    원숭이두창은 현재 지난 7일, 영국에서 발생한 뒤 유럽·미국 등지로 급속도로 확산되어, 한 달이 지난 지금 시점에 확진 건수가 1,000건을 넘어가는 등 국제사회에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보고된 국가는 29개국이며, 특히 중서부 아프리카가 아닌 비풍토병 지역에서 발병하였다는 부분이 이례적입니다. 올해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140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사망자도 66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없으며, 일반국민에게 원숭이두창 관련 백신을 접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원숭이두창이 2급 감염병에 지정된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의 경우 이미 40년간 아프리카에 존재했던 바이러스지만, 발병지역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그동안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방관했던 입장입니다. 비록 대응이 늦기는 했지만, 속히 치료제를 개발하여 해당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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