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물의 종류, 부작용, 유의사항 등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정신과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계십니다. 오늘은 항정신병 약물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과 약물의 종류 및 부작용

항정신병 약물이란?

항정신병 약물(또는 신경이완제)은) 일반적으로 정신병적 행동을 치료하는 약물로 인지 작용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정신병적 증상들(환각, 망상, 괴이한 행동, 와해된 사고, 격정 등)을 진정시키는 약물입니다.

항정신병 약물의 종류

▪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비정형이란 말은 정형 항정신병 약물과 달리 치료용량 범위 내에서 부작용 없거나 적은 약물을 의미하며, 또한 양성 증상뿐만 아니라 음성 증상과 인지기능장애에도 효과적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종 류	특 징	사 진
Clozapine (클로자핀)	정신분열병의 양성 증상은 물론 음성 증상에서도 유의한 효과가 있습니다.	< 클로자핀 100mg >
Risperidone (리스페리돈)	정신분열병의 환자의 양성 증상뿐만 아니라 음성 증상에도 효과적. 하루 8mg이상 사용할 때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리스페달정 1mg >
Olanzapine (올란자핀)	Clozapine(클로자핀)과 약리작용 양상이 비슷합니다.	. < 올란자핀 10mg >
Quetiapine (쿠에티아핀)	Clozapine(클로자핀)과 약리학적 특성이 비슷합니다.	< 쿠에티아핀 100mg >
Amisulpride (아미설프리드)	양성 증상 및 음성 증상 등의 정신병의 핵심적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 아미설프리드 100mg >

▪ 정형 항정신병 약물

Phenothiazines(페노치아진),Butyrophenones(부티로페논),Thioxanthenes, Pimozide(피모짓)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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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

▪ 진정작용

진정작용은 가장 흔히 그리고 먼저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진정효과와 더불어 대개 정신 운동 지연이 나타납니다. 대개 저역가 약물일 때 이 부작용이 많습니다. 그러나 환자를 안정시키고, 수면을 도와주는 이점도 있습니다.

▪ 자율신경계 부작용

항콜린성 작용으로 대부분 환자들은 입이 마르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소변장애, 변비 그리고 드물게 마비성 장폐쇄증, 녹내장 악화 등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착란 상태, 환각, 고열 및 혼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치료는 약물의 감량, 다른 고역가 약물로의 교체 등입니다.

▪ 추체외로계 증상

추체외로계 증상은 도파민(dopamine) 차단 작용 때문에 나타납니다. 주 증상은 파킨슨 증후군 파킨슨 증후군, 정위 불능, 급성 근긴장 이상증, 지연성 운동장애 등이 있습니다.

▪ 기타 부작용

 - 피부가 햇빛에 예민해지고, 발진이나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저역가 약물은 고용량에서 경련 역치를 낮추어 경련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 도파민(dopamine) 차단에 의한 프로락틴(prolactin) 증가로 인하여 유즙분비, 월경장애, 성욕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는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이에 대해 식사조절과 운동이 권장됩니다.

 - 눈의 망막에 색소침착이 그리고 담즙정체성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심장독성은 적은 편이나 심전도에 다소의 이상을 초래합니다.

 - 드물지만 무과립구증은 급성이며 위험한 부작용으로, 저역가 약물에서 잘 나타나고 첫 2개월째가 가장 위험합니다. 

 - 항정신병 약물이 임신 시에 위험하다는 증거는 없으나,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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